관련 역사적 사실
1894년 1월 10일(음력) 고부농민봉기를 시작으로 점화된 동학농민혁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지평을 연 민족사의 대사건이었다. 제폭구민, 광제창생, 보국안민, 척왜양을 외치며 고부에서 봉기한 동학농민혁명군은 백산 등을 거쳐 정읍 황토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일뿐만 아니라 혁명 지도자 전봉준·손화중·김개남·최경선 장군과 동학농민군의 거점이었음
이 동상은 2006년 정읍시에서 작가 강관욱에게 의뢰하여 건립한 것이다. 동상은 차별없는 평등사회와 민족통일 그리고 자주 독립국가 건설의 염원을 이루고자 한 동학농민혁명의 뜻을 기리고 후대에 전하기 위한 목적에서 건립되었다. 동상은 정읍 역 앞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정읍”이라는 커다란 안내판 옆에 세워져 있으며, 동상 기단부에는 사발통문이 새겨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