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중은 동학농민혁명 3대 지도자 중의 한 사람으로 1861년 정읍현 남일면 과교리에서 아버지 손호열(孫浩烈)과 어머니 평강채씨(平康蔡氏) 사이에서 큰아들로 태어났다. 조선왕조실록을 보전한 태인 출신 손홍록의 후예이다.
동학입교 후 정읍에서 포교하다가 고창 무장으로 옮겨 세력을 확장하였다. 무장의 손화중포의 인적·물적 자원은 동학농민혁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현재 생가터는 도로변의 개인주택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고증내용
손화중은 1861년 정읍현 남일면 과교리에서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과교리에서 이웃마을인 음성리로 이사했고 서당에서 한문을 배웠다.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손화중의 지역적 기반과 활동」, 『동학학보』 45, 435쪽.
손화중 생가터는 과교동의 국도 1호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당시의 건물을 허물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 있다. 「정읍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의 현황과 보존관리」, 『전북사학』 38, 1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