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증내용
전봉준과 김개남은 처형된 뒤 시신조차 수습되지 못하여 유해가 없는 허묘로 후손들에 의해 조성되었다. 『오동나무 아래에서 역사를 기록하다.』, 412쪽.
개남에게 원한을 품은 가문의 사람들이 대남의 내장을 씹었으며 개남의 살점을 나누어 가지고가서 개남에게 희생된 사람들의 제사를 지냈다. 『번역 오하기문』, 312쪽.
이 달 3일 신시에 서교장에 군민을 크게 모아 효수하여 사람들을 경계한 뒤에 머리는 궤짝에 넣어 도순무영에 올려 보냈으며 나머지 세 놈은 경중을 나누어서 처분하였기에 보고 드립니다. 『甲午軍政實記』 8, 12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