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역사적 사실
정읍 고부면에 위치한 대뫼마을은 동학농민혁명을 계획한 사발통문이 작성된 곳임. 1893년 11월 전봉준 등 20명은 대뫼마을의 송두호의 집에 모여 혁명적인 모의를 결의함. 그리고 사발통문을 작성하여 각 마을 집강들에게 보냄. 즉 대뫼마을은 동학농민혁명의 거사를 결의한 역사적 사실이 있음
1968년 12월 4일 사발통문 서명자의 한 사람인 송국섭의 아들 송기태에 의해 사발통문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발통문 거사계획에 참여했던 후손들이 중심이 되어 <동학혁명모의탑> 건립을 계획함
이어서 ‘동학혁명모의탑 건립추진위원회’가 조직되었고, 모의탑은 1969년 4월에 대뫼마을 입구에 세워짐. 세워진 이후 도로건설 과정에서 몇 차례 이동 끝에 현재 위치에 자리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