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역사적 사실
전라도 지방과 마찬가지로 청일전쟁 발발과 함께 활동이 잠잠해졌다가 9월18일 재 기포와 함께 활동이 재개 된다. 특히 회덕 근교의 지명장터(현 대전시 신탄진구 삼정동) 싸움이 구전이나 기록을 통해 확인된다. 현재 지명장터는 대청댐에 잠겼으나 삼정동에 후손 강봉식 씨가 동학혁명 당시의 활동상을 들려준다. 후손 강봉식 씨가 “증조부 대에 강풍주(姜豊柱), 그의 아들 강우경(姜禹卿), 6촌 아우 강덕주(姜德柱) 등 세 사람이 붙잡혀 문의 남장에서 총살당했다”고 증언 하는데, 이는 당시 관군 토벌 일지 기록과 일치한다. 여러 기록에 회덕 접주 박성엽(朴聖燁)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고 있지만 그의 활동상은 확인되지 않았다.